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 오면서 말했던 극장 및 무대 용어 정리를 한번 다시 해보자.
1. 일반 용어
원형극장
로마에 있는 대규모의 타원형 야외극장을 가리키며, 원래는 검투 시합에 사용되었던 공간이다. 오늘날 이 용어는 어떤 형태든 대형 야외공연장을 가리킨다.
상자형 극장
고정된 좌석이나 무대가 없는 직사각형의 공간을 가리킨다. 이런 형태의 극장은 작품을 올리는 데 있어 다양하게 변형을 줄 수 있다.
상자무대
배우가 연기하는 공간이 4면으로 막혀있다고 가정할 때, 관객이 바라보는 한쪽 한 면만 없앤 채로 나머지 3면이 모두 막혀있는 무대이다.
블랙 시어터
미국에서 보통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의해서 만들어진, 그들에 대한 내용을 다룬 연극이나 뮤지컬을 가리킨다.
아방가르드
관습적인 틀을 버리고 새로운 연극 운동과 양식을 보야주는 작품을 앞서서 창조하는 일군의 연극예술가를 지칭한다.
브로드웨이
뉴욕애 있는 상업연극 지구를 가르킨다. 주로 브로드웨이 42번가와 52번가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오프 브로드웨이
브로드웨이 외곽에 위치한 뉴욕의 전문 연극지역이다. 1950년대에 형성되기 시작했을 때는 매우 실험적인 경향을 띄었으니 이제는 원작보다 상업적으로 성공시켜 재공연 하거나 뮤지컬을 공연하는 특징을 띄며, 브로드웨이 연극에 비해 규모가 작은 공연을 하는 지역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프오프 브로드웨이
보통 실험적이나거나 아방가르드적이면서 비전문작인 단체의 공연을 지칭한다. 브로드웨이와 오프 브로드웨이의 상업주의에 대한 보충적인 성격을 띠면서 1970년대부터 발전하였다.
벌레스크
이탈리아의 오락 형식에서 파생된 용어로 패러디나 흉내내기를 뜻한다. 오늘날에는 소극, 특히 패러디 공연물에 등장하는 좀 더 노골적이고 저속한 희극적 요소를 가리킨다.
고전주의적 연극
기법상으로 고대 그리스나 로마 시대의 작품을 가르킨다. 현재는 주로 르네상스 시대의 걸작품을 가리킨다.
연극적 관습
'막이 내리면 연극이 끝난다'라는 식으로 관객이 암묵적으로 용인하는 연극적 약속. 시대와 문화에 따라 나름의 연극적 관습이 존재하며 작가는 이를 수용하거나 일부러 깨뜨리기도 한다.
기록극
역사적 사실을 다룬 극으로 오직 사실만을 다루거나 약간의 허구를 가미한다.
서사극
브레히트에 의해 일반화된 연극 양식으로서, 작품은 노래와 직접적인 대사가 뒤섞인 장면으로 구성되고, 도덕적 문제를 제시하거나 이에 대한 일반적인 도덕적 결말을 이끈다.
소극
매우희극적이고 가볍고 즐거운 웃음을 유발하기 위해 짜인 극이다.
막간극
플롯 진행과 관계없이 중간에 들어간 장면이나 무대 위에서의 행위.
가면극
춤과 음악, 짧은 우화적 대본, 우아한 무대장치와 의상을 결합시킨 극의 형식
환경연극
통상적인 무대가 아닌, 객석과 무대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고 배우와 관객이 똑같은 '환경'에 함께 섞일 수 있는 공간에서 공연되는 작품
마임
대사 없이 연기만 하는 양식적인 공연 형태. 마임 공연자는 전통적으로 그들의 특징과 표현을 양식화하고 과장하기 위해서 흰색 얼굴로 분장한다.
드라마투르그
극형식의 문학에 정통한 전문가. 드라마투르그는 직업극단이나 학술적인 공연단체에서 작품을 고르고 분석하는 과정을 돕고, 주제를 발전시키고, 작품의 시대적 배경이나 공연의 양식에 관계된 문제를 조사하도록 고용된다. 드라마투르그는 18세기 이후 독일 연극의 중심을 차지했다.
더블
한 작품에서 한 가지 이상의 역을 맡는 배우 또는 한 역을 두 명 이상의 배우가 맡아 교대로 출연하는 경우를 말한다.
앙상블
뮤지컬 공연에서 혼자서 노래하고 춤추는 솔로와 반대로 여럿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배우들을 뜻한다.
인터미션
막이 내려오거나 조명이 꺼짐으로써 구분되는 사건 사이의 휴지. 10분, 15분 정도로 이 시간 동안 관객은 잠시 자리를 뜰 수 있다.
표현주의
내적인 진실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지각된 현실을 매우 과장하는 예술 양식이며, 1차 세계 대전과 2차세계대전 사이 독일에서 널리 유행했다. 연극에서의 표현주의는 힘찬 대사와 귀를 찍는 듯한 소음, 밝은 조명과 색채, 대담한 무대장치, 충격적이고 사실적인 이미지들로 구성된다.
사실주의
일상적인 환경에, 일상적인 행동등 가능한 실제 상황과 똑같이 행동해야 한다는 일반 원칙
자연주의
사실주의가 극대화된 형식으로, 인가의 행동이 개인의 의지보다 유전적이고 사회적인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는 개념을 발전시켰다.
포스트모던
상호 텍스트, 표절이 아닌 자기 참조, 다중적, 자발적 감각 표현을 특징으로 하는 2차 세계대전 이후 특정 예술 경향을 가리키는 광범위한 용어이다.
낭만주의
신고전주의의 형식성에 반발하고 열정의 분출, 이국적이고 그로테스크한 이야기, 화려한 문체, 포괄적인 세계관을 지향하며 나타난 19세기 유렵의 문화 운동이다.
초현실주의
20세게 초반의 예술운동으로, 사실주의 이면의 무의식의 영역까지를 포괄하는 초사실주의를 추구한다.
상징주의
예술과 연극에 처음으로 등장한 반사실 주의 운동으로,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까지 번성한 상징주의는 연국의 상징성과 극의 추상성을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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